글방(작품실)
독자한마당 > 글방(작품실)
대한민국 대표 상품, 스마트폰 덧글 0 | 조회 3,692 | 2012-08-19 00:00:00
김형주 (김형주)  



대한민국 대표 상품 스마트폰


휴대폰 시장점유율 4분기째 세계 1위
삼성전자는 1분기 3관왕 휴대폰·스마트폰·LTE 세계 1위

space.gif





ic_line_01.gif

ic_line_01.gif

 

 

 






2216_10.jpg
지난 5월 4일 한국 시각 새벽 3시,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잠 못 이루며 컴퓨터 앞을 지켰다. 바로 ‘삼성 모바일 언팩(Samsung Mobile Unpacked)’ 행사의 생중계를 보기 위해서다. 삼성 모바일 언팩은 삼성 모바일 신제품 발표 행사를 의미하는 용어다. 런던의 전시장인 얼스코트(Earls Court)에서 열린 올해 행사는 삼성전자의 야심작 갤럭시S3가 글로벌 차원에서 첫 공개돼 열광의 도가니 그 자체였다. 신제품 발표 행사로는 최대 규모인 54개국 115개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한때 생중계 동시 접속자 수가 23만명으로, 갤럭시S2 공개 때의 15배에 이르렀다. ‘갤럭시S3 언팩 행사’ 영상은 10일 만에 407만명이 시청했다.
   
   휴대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SA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휴대폰 세계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2분기 이후 4분기 연속 1위를 달성하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주요 휴대폰 업체들이 분발한 덕분이다.
   
   1등 공신은 물론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세계 휴대폰시장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우선 1분기에 전체 휴대폰시장에서 처음으로 노키아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애플에 밀렸던 스마트폰 세계 1위도 올 1분기에 다시 탈환했고, LTE폰시장에서도 압도적인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 스마트폰 1분기 4440만대 판매
   



2216_10_01.jpg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에 925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해 처음으로 글로벌 전체 휴대폰 1위를 차지했다. 1998년부터 1위를 기록해온 노키아는 이번에 8270만대를 판매하는 데 그쳐 처음으로 2등으로 내려앉았다. 시장점유율도 삼성 25% 대 노키아 22.4%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도 전체 휴대폰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고수한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6개 지역 중 4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는 북미, 서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1위를 굳힌 것은 물론 중남미 3분기 연속 1위, 동유럽 최초 1위 등 신흥시장에서도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체 휴대폰시장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스마트폰의 선전(善戰)에서 찾을 수 있다. 스마트폰은 글로벌시장에서도 이미 대세를 형성하고 있는 데다 가격이 고가여서 수익성도 높다. 삼성전자는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에서 4440만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30.1%로 1위를 차지해, 판매량 3510만대로 점유율 23.8%를 기록한 2위 애플과 격차를 벌렸다.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담당 사장은 “5월 말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가 유럽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전 세계에서 출시되면서 글로벌 히트를 기록하고 있어 삼성폰의 세계시장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7월 초 애널리스트 4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는 최근 몇 분기 시장점유율을 놓고 애플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으나 지난 5월 갤럭시S3 출시로 확실한 우위를 점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 스마트폰 5000만대를 판매한 반면 애플은 3050만대를 판 것으로 추산됐다. 시장조사업체 IDC의 애널리스트 프랜시스 제로니모는 “삼성전자가 2분기 스마트폰시장의 주인공으로 전망된다”며 “갤럭시S2와 갤럭시S3 등 갤럭시 시리즈에 대한 강한 수요에 힘입어 한 업체가 판매한 스마트폰 규모로도 사상 최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노트 이어 LTE까지 히트
   



2216_10_02.jpg
▲ 지난 6월 25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갤럭시S3 출시 행사.
삼성의 기대주 갤럭시S3는 ‘한국 제품의 무덤’ 소리를 듣는 일본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7월 초 일본 이동통신사 NTT도코모를 통해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3(GALAXY S Ⅲ SC-06D)는 일본 마케팅업체 GfK재팬의 집계 결과, 7월 1주차에 이어 2주차에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자동차 등 국내 기업들이 잇따라 진입에 실패한 일본 시장에서 한국 스마트폰이 크게 선전하고 있는 것은 의미가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양적인 분야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세계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지난해 말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경계선상에 있는 갤럭시노트를 내놔 전 세계적으로 호평받았다. 갤럭시S2와 갤럭시S3에서 스마트폰 화면 크기를 키우자 애플도 이에 영향받아 신형 아이폰5의 화면 크기를 키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이 독주하던 OS(운영체제) 경쟁에서도 삼성전자가 갤럭시S 시리즈를 내놔 글로벌 히트를 기록함으로써 안드로이드 진영이 우위에 서는 계기를 마련했다.
   



2216_10_03.jpg
▲ 지난 5월 4일 새벽(한국시각) 런던에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S3 출시 행사.

   현재 최첨단을 달리고 있는 LTE폰 분야에서도 삼성전자가 세계 1위다. 섬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LTE폰시장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57%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로 LTE폰시장의 명실상부한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모토로라가 17%로 2위, LG전자가 13%로 3위를 기록했다. 애플은 아직 LTE 제품이 없어 신기술에서 뒤떨어진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
   
   
   협력사들도 실적 급증
   



2216_10_04.jpg
대한민국이 4분기 연속 휴대폰 세계 1위를 달리면서 협력업체들도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과거에는 일반폰 중심이어서 단순 부품 공급 협력사 중심으로 실적이 좋았으나 지금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가 실적 호조의 중심으로 떠오르며 부품 업체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콘텐츠·서비스업체들의 실적까지 좋아지는 등 국내 IT(정보기술)업계 전반에 긍정적 효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주요 협력사들의 실적 개선이 눈부시다. 최근 갤럭시S3의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며 협력사들은 밀려드는 주문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 모바일 기기용 FPCB(연성인쇄회로기판)를 생산하고 있는 비에이치는 7월까지 갤럭시S3의 주문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직원들이 휴가도 반납한 채 공장을 풀가동할 계획이다.
   
   삼성 독자 앱스토어인 삼성앱스 내 협력사들의 실적도 급증하고 있다. 포도트리는 삼성앱스에 앱을 출시한 이후 회사 설립 때보다 앱이 6배로 늘어났고 인지도가 상승해 애플 등 타사와의 협력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삼성앱스에는 올 들어서만 국내외 3000여개의 콘텐츠·서비스 업체가 등록했으며 이 중 국내 업체의 비중이 가장 높다.
   



2216_10_05.jpg
한국이 휴대폰 세계 1위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특히 삼성전자와 다른 업체들의 간격이 점점 벌어지고 있는 것이 문제다. 휴대폰 업계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한국 기업끼리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것이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웠다는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독자적인 OS(운영체제)가 약하다는 것도 취약점이다.endmark.gif
 
닉네임 비밀번호 코드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