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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포나루 덧글 11 | 조회 1,808 | 2012-12-13 00:00:00
관리자 (관리자)  




저자 : 최상구

출판사 : 신아출판사

발행년월 : 2012년 10월 8일

쪽수 : 160쪽

판형 : 128*181

가격 : 9,000원   







책소개


   1955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났으며, 2000년 ´삶이 보이는 창´ 신년호에 ´길표라면 어때서´ 외 2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문단활동을 시작하였다. 스토리문학관 동인이며 갈숲문학회 회원이고 시집으로는 ´마음속에 점 하나 놓기´, ´만경강´, ´온고을 옛 고을´, ´마음에 이는 바람´ 등이 있다. 최상구 시집 『진포나루』. 이 시집은 시인이 사랑하는 고향 바다, ‘진포’의 풍광을 담은 기행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시인이 이야기하는 고향의 풍경과 함께 잠깐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詩集 ‘진포나루’를 내면서


   내가 지금까지 그토록 많은 세월을 나름대로 가지런히 살아올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내가 글을쓰는 작업을 통해서 나의 머릿속과 정신을 늘 맑게 가다듬으며 살아왔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하지만 나는 이제 늙었다. 나이가 들어 무슨 일을 단숨에 할 수도 없다. 무슨 일이든 여러 번 나누어서 해야 한다. 이번에는 좀 긴 시간에 걸쳐 이 시집을 완성하였다. 하지만 내가 한 번의 세월감으로 이만큼 늙었다면 아마 수십억 번 밀물과 썰물을 교차한 저 바다는 나보다 휠씬 더 늙어있을 것이다.

   나는 그동안 내 고향 바다의 풍광을 담은 글을 여기저기에서 자주 써 왔다. 하지만 나는 내가 죽기 전에 고향 진포에 관한 모음글을 한 권 내야겠다고 생각해왔다. 어떤 사람은 내가 다분히 국수적이라고 말할지 모르겠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어차피 나이 들면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고 난 내가 더 나이 먹기 전에 이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다행스럽게도 이번에 그 일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나는 그동안 강이나 산 또는 고을로 구분되는 어떤 특정 지역을 기행紀行하는 형태의 시작詩作 자주 해왔다. ‘만경강’, ‘지리산’, ‘온고을 옛 고을’ 등이 그렇다. 이번에는 다행스럽게도 내 고향 ‘진포’에 관한 기행 시집을 내놓게 되어 매우 기쁘다. 나는 이 글이 내가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들에게 내가 살아온 고향 진포의 풍광과 고향 사람들의 삶과 면면히 이어 온 선현들의 얼과 정신을 전달하는데 작은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

   이 책을 내는 데 많은 도움을 주신 ‘군산시청’, ‘군산사랑’, 그리고 인터넷 블로그의 저자 여러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그리고 나의 삶을 늘 밝은 곳으로 인도해주시는 나의 어머니, 나의 아내, 나의 아이들, 나의 친구들 그리고 나의 독자들에게 진한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아울러 나의 여섯 번째 시집을 정성들여 만들어 준 신아출판사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목차


 

 ■詩集진포나루’를 내면서

 

 1부 진포나루

진포나루 1 - 작은 생명들의 무도회 / 진포나루 2 – 금강 / 진포나루 3 - 섬마을 풍경 / 진포나루 4 – 막걸리 / 진포나루 5 – 철새 / 진포나루 6 – 만경강 / 진포나루 7 – 번영로 / 진포나루 8 – 쌀 / 진포나루 9 – 사리 / 진포나루 10 – 새만금 / 진포나루 11 – 옥구평야 / 진포나루 12 – 진포진경도 / 진포나루 13 – 탁류 / 진포나루 14 – 풍어제 / 진포나루 15 – 황토

 

 2부 포구촌

개복동교회 – 믿음 / 경성京城고무고무신 / 공설운동장 - 역전의 명수 / 공업단지 – 꿈 / 구시장 - 구시장 여자들 / 구암동龜岩洞 - 철길 / 국도國都극장영화 / 군산교도소 - 나에게 던지는 19가지 질문 / 군산방송국 - 교통 정보 안내 방송 / 군산역 – 군산역 / 군산내항 – 째보선창 / 군산화물역 – 시계탑 / 도선장 – 이별 / 미두米頭장터쌀 / 바다조각공원 – 생명 / 백화百花양조술 / 3·1운동기념비 - 살아있다는 것 / 삼학동三鶴洞 - 품위 / 소금재 – 소금 / 수시탑守視塔 - 감시카메라 / 시외버스터미널 - 만남과 이별 / 아메리카타운 – 자유 / 영동榮洞 - 물빛거리 / 영화동永和洞 - 행복 / 월명月明공원아버지 / 은적사隱寂寺 - 스님, 지금 어디에 계신가요? / 은파銀波유원지호수 / 점방산占方山 - 소각 / 콩나물고개 – 콩나물 / 해망굴海望窟 – 통로

 

 3부 강마을

깐치멀 – 까치 / 개정開井병원 - 마음의 병 / 고봉산高峰山 - 빛 / 군산비행장 – 이륙 / 금암리 – 마포교 / 기상관측소 - 푸른 하늘 / 나포羅浦 - 새 / 노성당老星堂 - 노성당 / 망해산望海山 - 바람 / 발산리元鉢里 - 어린 시절의 추억 / 발산鉢山초교석등(石燈) / 불주사佛住寺 - 불주사 창건 / 상주사上柱寺 - 상주사 그날 오후 / 상평上坪초교폐교 / 성상聖像공원약속 … 105 / 승화원昇華園 - 승화 / 신기촌新基村 - 군무(群舞) / 아산리峨山里 - 명수 총각 이야기 / 오성산五聖山 - 성인聖人 / 옥구농공단지 – 지관공장 / 옥산沃山 - 보리밭 / 옥산서원沃山書院 – 서당 / 연지蓮池 - 봄 풍경 / 이영춘李永春가옥다문화주택 / 임피역臨陂驛 - 추억의 열차 / 임피향교臨陂鄕校 - 배례의 의미 / 지경地境 - 육각정 / 지장암藏庵庵 - 갈공절 / 충의사忠義司 - 최호 장군 / 탑동塔洞 - 탑 이야기 / 하제下稊포구 - 눈 내리는 포구

 

 4부 섬마을

개야도開也島 - 개간 일기 / 관리도串里島 - 활과 화살 / 내초도內草島 - 꿈꾸는 내초도 / 대장도大長島 - 자유를 꿈꾸는 나 / 두리도斗里島 - 마음의 거래 / 말도末島 - 삶 / 명도明島 - 약 / 무녀도巫女島 - 무당 / 방축도防築島 - 고임돌 / 비안도飛雁島 - 유채꽃 / 비응도飛應島 - 발명이야기 / 선유도仙遊島 – 기다림 / 신시도新侍島 - 단풍 / 야미도夜味島 – 군밤 / 어청도於靑島 – 등대섬 / 연도煙島 – 삶 / 오식도筽篒島 – 피리소리 / 장자도壯子島 – 거인 / 죽도竹島 – 댓잎 / 횡경도橫境島 - 거북 같은 사람

 

 ■ 해설解說/오종식-진포나루에 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