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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보이는 길 덧글 15 | 조회 683 | 2012-03-09 00:00:00
관리자 (관리자)  




저자 : 정양

출판사 : 신아출판사

발행년월 : 2012년 1월 9일

쪽수 : 332쪽

판형 : 225*152

가격 : 14,2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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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이 약이라는 말도 흔히 쓰는데, 대개는 세월이 안고 있는 망각이나 희석의 순기능에 기대어 하는 말일 게다. 그런 망각이나 희석은 하늘이 사람에게 준 여러 축복 중의 하나일 것이다. 그게 없다면 사람들은 제대로 된 정신 질서를 유지하지 못할 게 빤하다. 내가 몸담아 살아온 세월 속에는 그러나 지워져서는 안 되는 꿈과 믿음과 상처와 절망이 날줄과 씨줄로 짜여 있다. 지워지기 때문에 약이 되는 게 아니고 실인즉 지워져서는 안 되는 그것들이 약이 아니겠는가. -책머리에 



 
 저자소개  


   1942년 전북 김제 출생. 대한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 조선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 당선. 현 우석대 명예교수.



 
목차 




책머리에


 1부


역사의 통속화와 친일화 | 김동인의『젊은 그들』


해방기 소설의 신탁통치 수용 양상 | 이태준의『해방전후』와 김송의『무기 없는 민족』


놀부와 윤직원 | 채만식의『태평천하』


이슬의 꿈과 탱자의 꿈 | 조운曺雲 시조時調의 역사인식


목가牧歌의 명암 | 신석정의『슬픈목가』


냉전과 분단과 휴전의 빙화氷畵 | 신석정의『빙하氷河』


식민지 시대보다 엄혹했던 분단 시대의 시쓰기 | 신석정의 시집 미수록시 소고小考


판소리와 김제


  2부


이승과 저승의 적막한 교감 | 이병훈 유고시집『하루 또 하루』


허명과 실명의 넉넉한 거리 | 강인한 시집『어린 신에게』


모천에 돌아오는 연어들처럼 | 장지홍 시집『칠석날』


꿈과 열정과 그 두근거림 | 김석천 시집『세상 뱃속에 있다가』


구절초가 더 고우려 안달하던가 | 호병탁 시집『칠산주막』


높고 쓸쓸하고 의롭던 길 | 김익중 유고시집『어느 벌판』


곰삭는 슬픔과 분노와 절망 | 유대준 시집『춤만 남았다』